본문 바로가기
그림 전시

윤찬영

by 진저베렛(ginger beret) 2022. 6. 18.

 

'지금 우리 학교는' 보고 빠져서
필모그래피를 몰아봤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젊은이의 양지', '당신의 부탁'

특유의 차분한 연기가 나는 좋다
서두르지 않고 한 호흡 쉬고
진심으로 연기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특히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여운이 오래 남았다
'젊은이의 양지'는 나도 콜센터에 있을 때
교육기간 중 권고사직당한 적이 있어서 공감됐다
전화 폭언에 멘털이 바스스...
난 눈물 참는 걸 못하는 편이다

반장도 맡고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서
억울한 마음이 컸지만 돌이켜보면 그때 나오길 잘했다
안 그랬다면 나 스스로 '그거 하나 못 버티나'하며
몰아세우고 우울했을 것 같다

'그림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  (0) 2022.06.20
있지류진  (0) 2022.06.18
전여빈  (0) 2022.06.18
최근 완성작  (0) 2022.06.16
인사이드아웃  (0) 2022.01.22

댓글